수업 전  어르신들 한분 한분 전화 연락을 드렸는데

어르신 한 분이 손을 들면 하시는 말이

"우리가 스마트폰 교육을 받는데 스마트하게 단체채팅방을 만들어서

일정을 공유 받으면 어떨까요? 라는 제안을 하셨습니다.

단체채팅방을 활용하여 수업 후 배운 걸 복습도 하고

일상 사진을 공유하고 싶다는 적극적인 모습 

이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 그럼 올해는 어떻게 수업이 진행되면 좋겠는지  각자의 생각을 적어보고 발표를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무대 위에서 마이크를 들고 발표를 하는 시간에는 부끄럽고 긴장이 되는 분위기가 생겼지만

금세 서로의 이야기를 듣어주고 호응해주며 하하 호호 웃음이 흘러넘쳤습니다.

다음모임에는 어떤 것을 해볼까 논의를 하던 중

음식점이나 까페를 가면 키오스크 기기가 일상 속에  많은데 혼자서  사용하는 것에 거부감이 든다는 이야기를 하셨습니다.

어르신들이 키오스르를 이용하지 못하는 이유는 모르거나, 필요가 없거나, 뒷사람 눈치가 보여서 그냥 포기를 한다는 이야기를 많이 하였습니다.

이에  복지관에서는 모의 키오스크 기기를 활용하여 테마별로 영화관, KTX, 음식점을 체험 한 후  다음주에 동래구 내 국수집을 방문하여

국수도 시켜보고 따끈한 국물을 먹고 오기로 약속하였습니다. 

다음 프로그램에도 

지역주민이 주체가 되어 더불어 사는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열심히 발로 뛰겠습니다.